래퍼 노엘, 故 장제원 장례 후 SNS 심경 고백…“더 치열하게 살아가겠다”
최근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자신의 근황과 더불어 심경을 담은 글을 직접 SNS에 게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故 장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기도 한 노엘은, 부친의 장례를 마친 뒤 남긴 글을 통해 깊은 자책과 다짐이 담긴 메시지를 전하며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씁쓸한 웃음으로 보냈다”…노엘, 장례 후 심경 고백
2025년 4월 7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를 삼일 동안 정성껏 모셔드리고 왔다”며 조심스럽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장례식 당일 유난히 맑고 따뜻했던 날씨에 대해 그는 “기뻐해야 할지, 가슴 아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하며, 아직까지도 현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는 고백을 남겼습니다.
노엘은 이어 “인생의 중대한 기로마다 아버지에게 걸림돌로만 느껴졌던 자신에 대한 죄책감”, “아버지 생신을 앞두고 식사 한 번 못 한 채 보내드린 서러움”,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후회” 등 복잡하고 미묘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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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정신 차리겠다”…변화의 다짐
출처 : 노엘 인스타그램
그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방심하지 말고, 선한 덕을 쌓으며 살아가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되돌아보면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회고한 노엘은, 자신이 살아온 길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음을 밝히며 “앞으로는 소중한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사람, 가장으로서 어른으로서 치열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대한 선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대중과 팬들, 그의 진심 어린 변화에 귀 기울이다
그간 노엘은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6’를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다양한 음반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2019년 음주운전, 2021년 경찰 폭행 등의 논란으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고, 활동에도 큰 제약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논란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남긴 이번 심경은, 단순한 감성 표현을 넘어 대중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변화의 의지로 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팬들 역시 그의 SNS 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을 지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치열하게 살아가겠다”…노엘, 새 출발 예고
한편, 노엘은 2025년 5월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그에게 있어 단순한 무대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각오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엘 근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단순히 아버지 장제원의 사망이라는 비극적 사건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의 진심 어린 자기 성찰, 그리고 앞으로 치열하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이 대중에게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관할 때 마주했던 싸늘한 모습보다, 영정 속 인자한 미소를 기억하고 싶다”며 이제는 슬픔보다 감사와 책임을 안고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작이, 그가 진정한 예술가로서 다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장제원의 아들’이 아닌, ‘노엘’로서의 삶
그동안 노엘이라는 이름은 음악 외적으로도 많은 논란에 휘말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장제원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는 늘 따라다녔고, 이는 그에게 득이 되기보다는 짐처럼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부친을 떠나보내며, 비로소 독립적인 인생의 한 걸음을 내딛으려 하고 있습니다. SNS에서 드러난 그의 심경과 근황은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선언이자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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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실수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삶”
이번 노엘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어떤 실수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삶의 태도라는 사실을 그는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노엘은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인물이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단단해진 심경과 행동으로 대중 앞에 설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노엘의 근황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그가 남긴 글처럼 진정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삶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