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김문수와 충돌 한덕수 단일화 갈등 - 단일화 3가지 조건
김문수-국민의힘 지도부 충돌…단일화 갈등 심화
2025년 5월 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 간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났습니다. 갈등의 핵심은 '3일 내 단일화 압박'과 김 후보의 당무우선권 행사 여부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전당대회를 통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직후, 당 지도부가 단일화 진행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방적인 단일화 압박에 당무 협조를 거부당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 지도부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가 단일화 일정을 조속히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모았습니다. 단일화는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5월 12일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김 후보가 내정한 장동혁 의원이 사무총장직을 고사한 점도 갈등의 한 축이 되었습니다. 당 지도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김 후보는 “이는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3대 조건’은?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한 3가지 선결 조건을 당 지도부에 제시했습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무우선권 존중
대통령 후보로서의 정통성과 당헌 제74조에 따른 당무우선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중앙선대위 및 시도당 선대위 즉시 구성
지도부가 단일화 이후에 구성하겠다고 밝힌 선대위를, 지금 당장 꾸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후보가 지명한 당직자 임명 수용
선거운동을 위해 필요한 인선은 후보의 결정에 따라 즉시 집행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원만한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 후보는 단일화의 범위를 넓게 보고 있으며, 한덕수 외에도 이준석(개혁신당), 이낙연(새로운미래)까지 포괄하는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SNL 출연 ‘지점장이 간다’ 시청 방법
김문수 후보는 최근 쿠팡플레이의 인기 예능 SNL 코리아 시즌 7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지점장이 간다’ 코너에 등장해 과거 119 논란 사건을 패러디하고, 이재명 후보를 풍자하는 등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코너는 편의점 지점장과 아르바이트 면접자 콘셉트로, 정치풍자와 개그 요소가 결합된 포맷입니다.
SNL 시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쿠팡플레이 앱 또는 웹사이트 접속
- 검색창에 'SNL 코리아 시즌7' 입력
- 해당 회차(2025년 4월 19일 방송분) 선택
- 지점장이 간다 코너 포함 전체 시청 가능
-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이므로 구독 필요
김문수 후보의 출연은 단일화 국면과 별개로, 대중과의 소통 시도라는 점에서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